구남친 두 명과 회사에서 만나면 어떡할래?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

웹소설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가 웹툰으로 나왔습니다. 웹툰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는 오피스 로맨스로 역시 인기리가 연재가 되고 있어요. 구남친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만, 심지어 그 둘과 나란히 회의하게 생긴 상황!

 

1. 작품 리뷰를 보기 전에 알면 좋은 것들

작품 리뷰에 앞서 간단한 것들만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1-1. 연재처, 장르, 완결 여부

찾아보실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에서 웹툰이 연재가 되고 있어요. 네이버웹소설에서 원작 웹소설을 볼 수 있는데, 이미 완결이 났습니다.

장르는 로맨스, 오피스로맨스, 삼각관계 로맨스예요.

웹툰이 87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주인공이 이미 사귀고 있으며 상황을 하나둘씩 정리하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완결이 날 거라 생각해요.

 

1-2. 작가님

작가님은 웹소설은 강하다 작가님이세요. 이 분이 원작 웹소설 작가님이세요. 삽화는 웃는해 작가님이시고요.

웹툰은 희똑 그림작가님, 강하다 작가님은 원작 표기예요.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

2.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 작품 리뷰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 작품 내용 및 캐릭터 소개 리뷰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에 대한 내용과 나오는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을 보고 떠드는 거라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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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한나봄, 29세로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 '한봄 도어락'에서 팀장직을 맡고 있어요. 대기업 '우드레일'과 협업하게 되면서 미팅에 나갔는데 거기서 구남친 둘과 재회합니다. 미쳤죠?

하얗고 귀여운 스타일의 나봄이의 순애보 첫사랑인 첫 번째 구남친, '선우차준'과 고작 2주 사귀다 헤어진데다 만나자마자 독설부터 날린 두 번째 구남친 '단태오' 이렇게 셋이 삼각관계예요.

선우차준은 누가 봐도 스윗+다정이 기본 성격이에요. 심지어 서로가 첫사랑이고요. 고등학교 때 사귀었는데 선우차준이 대기업 회장 손자인 만큼 개인 사정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헤어졌어요. 그러니까 엔딩조차 아련함과 서운함이 가득했다는 거죠. 누가 봐도 둘 다 서로 못 잊었어요.

단태오는 누가 봐도 성격 좀 더러워보이는 인상이에요. 생긴 게 좀 무섭거든요. 전 선우차준이 버터 같다고 생각해서 단태오 쭉 밀었는데 얘가 남주긴 해요. 뒤로 갈수록, 특히 엘리베이터 씬에서 아예 갈려요. 태오 남주 확정. 거기가 남주 확정 구간이거든요. 태오는 나봄이에게 다가가면서 점점 성격도 순해지고 왠지 모르게 인상도 펴져요.이 작품이 바로 딸기vs다크 초코고요. 점차 나봄이가 태오에게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는 장면들이 로맨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 작품 추천 이유

 먼저,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오피스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 삼각관계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이에요. 나봄이가 20대 후반이고 선우차준이 1살 연상인 30살, 태오는 동기니까 똑같이 29세라서 타 웹툰들에 비해 굉장히 어른스러운 부분들이 있어요. 하이틴 로맨스나 캠퍼스 청춘 로맨스에서는 볼 수 없는 감정선과 장면들이 있고요.

 자세하지는 않아도 작가님께서 우드레일과 한봄 도어락이라는 회사를 설정한 뒤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조사를 하신 티가 나요. 소설이고 판타지(?)니까 넘어갈 부분도 있지만, 현실적인 부분까지 잘 고려해주셨더라고요.

 

주관적으로 뽑은 레전드 에피소드

제가 뽑은 레전드 에피소드입니다.

[레전드] 엘리베이터 씬 17화, 나봄이 손잡는 단태오.

[레전드] 노래방 씬 40, 41, 42화, 우는 단태오.

51화, 당당한 나봄이의... 고백?

 

작품 OST

아직 OST는 없는 것 같아요. 원작 웹소설도 인기리에 연재가 끝났고, 웹툰도 나름 괜찮은 반응인 것 같은데 작품 내 OST는 이제 사귀었고 엔딩이 가까워지고 있어 감정적인 부분이 안 남은 것 같아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대신 보니까 toon studio 같은 곳에서 웹툰과 노래를 리메이크나 콜라보해서 OST로 내주시던데 그건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낮에 뜨는 달' 같은 경우에도 완결이 난 지 한참이었는데 나오기도 했고요. 물론, 낮뜨달이 찐대작이라 대사 하나하나 자주 언급이 돼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어쨌든 이 작품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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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리뷰입니다. 링크 누르시면 바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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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