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웹툰] 사랑스럽고 아픈 캠퍼스로맨스, 상처 치유하는 청춘블라썸 가을의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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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웹툰] 사랑스럽고 아픈 캠퍼스로맨스, 상처 치유하는 청춘블라썸 가을의꽃 리뷰

포레버영 2022. 5. 14.

오늘은 청춘블라썸 세 번째 이야기 가을의 꽃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옴니버스로 진행되는 청썸의 가을의꽃은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고 치유하는 캠퍼스로맨스예요. 사랑을 통해 치유하는 건 아니지만, 치유와 극복의 과정 속에 사랑이 곁에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1. 작품 리뷰를 보기 전에 알면 좋은 것들

작품 리뷰에 앞서 간단한 것만 적고 넘어갈게요.

이 부분은 청춘블라썸 시즌1 보미의꽃, 하민의꽃 리뷰할 때 적었기 때문에 정말 간단하게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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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재처, 장르, 완결 여부

찾아보실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연재처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로 매주 토요일에 연재가 됩니다. 가을의꽃 이후 휴재라 7월에 오신다니 그때 다시 토요일을 기다리면 될 듯합니다. 전 청썸은 무조건 소장으로 봐서 가을의꽃 완결까지 다 봤습니다.

장르는 로맨스, 청춘로맨스, 캠퍼스로맨스입니다. 보미의꽃과 하민의꽃은 고등학생 로맨스 쪽이었다면 가을의꽃은 대학, 캠퍼스로맨스예요. 대신 청춘블라썸답게 상처 치유, 극복, 힐링 서사가 적재적소에 잘 끼어 있어요. 

완결 여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지만 하나의 세계관이라 전체 스토리는 완결이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4가지 에피소드로 이어지는데 현재 보미의꽃, 하민의꽃, 가을의꽃까지는 완결이 났어요. 이제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마지막 겨울 동채의꽃만 남겨두고 있어요.

 

1-2. 작가님, 작품 키워드

작가님부터 소개할게요. 홍덕작가님, NEMONE 작가님이에요.

작품 키워드는 제가 느낀대로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힐링, 로맨스, 캠퍼스로맨스, 가을의꽃, 옴니버스, 치유, 성장로맨스예요.

마냥 행복한 로맨스도 좋지만 성장과 상처 치유 이런 게 결합돼서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형성한 작품들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편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도 좋지만,  울컥하는 작품이 보고 싶을 때 딱 알맞아요.

청춘블라썸 세 번째 이야기 가을의꽃 리뷰 표지 이미지
청춘블라썸 가을편 리뷰

2. <청춘블라썸-가을의꽃> 작품 리뷰

작품 내용 및 캐릭터 소개 리뷰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할게요. 스포일러 주의! 두서없음 주의!

제가 느낀 대로 하는 거라 빠진 게 많을 수 있어요.

가을의꽃은 주인공 진가을과 강수빈의 이야기예요. 군데군데 보미의꽃에서 계속 등장했던 강선희와 하민의꽃에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재현의 러브스토리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가을이와 수빈이, 그 중에서도 가을이에요.

가을의꽃은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 진가을의 성장과 상처 치유가 주제예요. 하민의꽃을 보셨다면 알겠지만, 소망이의 과거 회상에 자주 등장했던 가을이의 상처 흔적을 보면 가을이는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솔직히 작품에 나오는 학교폭력 피해자는 보통 상처 많은 부분을 부각해서 보여주는데, 청춘블라썸의 가을이는 상처도 상처지만 당당하고 멋있는 모습을 더 잘 보여줘요. 현실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를 끌고 내려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겪은 상처의 반의 반이라도 느끼게 해주지 못하는데, 작품 속에서나마 피해자인 가을이가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만족스러웠어요.

가해자인 김우리, 남혁수 그리고 방관자였던 이들, 나아가 대학에서 만나 가을이를 오해하고 커뮤니티에다가 글 써재낀 정민이 모두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짜증이 났던 인물들이에요. 정민이는 그럴 듯한 오해가 있었다고 하지만 김우리나 남혁수 같은 애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때론 현실이 드라마나 영화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비극적이니까요.

 

작품 추천 이유

 먼저,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스토리 탄탄한 로맨스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에요. 떡밥, 캐릭터끼리 엮이는 부분들, 복선, 스토리 전개, 서사, 감정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작품이에요. 그림체도 호불호 안 갈리는 예쁜 그림체라서 더욱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작품 내에서 캐릭터의 성장, 학교폭력은 결코 피해자들 잘못이 아니라는 걸 계속해서 인지하게 해주는 부분 등 풍부한 대사와 감정 묘사, 표현력이 탁월하고 전달하고 싶은 주제가 확실하게 보이는 작품이라 편하게 보시면서 몰입할 수 있을 거예요.

 

주관적으로 뽑은 레전드 에피소드

제가 뽑은 레전드 에피소드!

가을의꽃 7화, 사귈래?

가을의꽃 17, 18화, 종이비행기 첫사랑.

가을의꽃 26화, 세계관이 이어져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하민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찡하고 너무 슬펐던 장면.

하민이가 죽어서 가을이가 살아있다는 게, 하민이가 죽지 않았다면 가을이가 죽었을 거고 소망이든 그 어느 쪽이든 슬픔 속에 살아야 했다는 게 느껴지는 에피소드.

가을의꽃 32, 33화,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어딘가 답답했던 숨막혔던 가을의 끝, 서늘해지며 점차 추워질 가을의 시작.

 

작품 OST

아직 작품 OST는 없어요. 청춘블라썸이 인기도 많고 좋은 작품이라 OST 많을 줄 알았는데, 아직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에 플레이리스트에 올라온 거 보니까 재담미디어랑 플레이리스트 측이랑 협업해서 청춘블라썸 드라마화할 것 같은데, 그럼 당연히 OST가 생기겠죠?

워낙 스토리 탄탄하고 캐릭터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라 표현이 잘 되어야 할 텐데, 일단 OST를 기대해봅니다. 아직 제작도 안 된 것 같아서 방영은 내년에나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리뷰를 다 보셨다면 다른 리뷰도 읽어보세요!

제가 쓴 리뷰입니다. 링크 누르시면 바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리뷰와 장르, 재미, 캐릭터 관계 면에서 비슷한 작품 리뷰로 선별해 올리겠습니다.

청춘블라썸 봄, 여름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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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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